의정부교구 교정사목위원회(위원장 홍기환 신부)는 지난달 20~22일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 19명에게 총 540만 원의 특별지원금과 구리지구 새마을금고에서 후원한 쌀 30포대를 전달했다.
위원장 홍기환 신부는 “이번 특별지원금은 교구 신자들이 예수 성탄 대축일에 봉헌한 ‘구유예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쓰여 질 수 있도록 마련된 봉헌금”이라며 “후원금이 불우 청소년의 범죄예방을 위해 전달되는 만큼 그 의미를 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정사목위원회는 2007년 2월부터 교구 관할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범죄예방위원회 천주교 신자모임인 ‘사도회’를 구성하고 장학사업은 물론 의정부 보호관찰소와 업무교류 협약을 체결, 불우 청소년과의 멘토링 결연을 실시해 왔다. 학업 및 경제적·의료적 지원을 비롯해 상담, 사회적응 원조 등을 통한 범죄 예장에 앞장서온 위원회는 지난해부터 교복지원비 사업을 추가적으로 진행, 올 1월 청소년 11명에게 교육지원금 33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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