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질과 묵상이 함께 만들어낸 수작(秀作), 초기교회의 정신을 담은 이콘을 볼 수 있는 기회가 계속해서 마련된다. 이콘연구소(소장 장긍선 신부)는 설립 10주년을 기념한 8기 졸업전에 이어 그동안 기량을 갈고 닦은 회원들의 제6회 전시회를 서울 명동 평화화랑에서 연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2월 27일~3월 5일 8기 졸업생들의 작품전을 평화화랑 제1·2전시실에서 열고 있다.
이번 제6회 회원전은 매년 같은 주제인 ‘영혼의 빛을 따라서’로, 1~7기에 해당하는 연구반 회원 32명이 작품 70여 점을 출품해 이뤄진다.
회장 박임순(데레사·62)씨는 “이콘 작업 자체가 하나의 기도라는 생각이 든다”며 “많은 분들이 이콘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3월 6~12일까지.
※문의 02-727-2336 평화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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