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암성지(전담 김학렬 신부)에 대형 성모상이 건립된다. 성지 성모 경당과 대성당 터 중간에 세워지는 천진암성지의 성모상은 좌대 5m, 성모상 높이 15m, 폭 6m에 이르는 대형 성모상으로 청동으로 제작된다. 파티마에 발현한 성모의 모습으로 제작되는 성모상은 무신론 극복과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봉헌된다.
성지는 2012년 4월 성모상 건립예정 위치에 철골 가설대를 이용해 성모상과 같은 크기의 사진을 설치하고 여러모로 성모상 제작 자료를 검토, 준비하며 평신도단체인 ‘녹암천진회’와 함께 묵주기도를 봉헌해왔다. 지난 2월 제작에 관한 계약을 완료한 성모상은 오는 6월 한국천주교회창립기념행사에서 봉헌될 예정이다.
김학렬 신부는 “성모상 건립과 더불어 더욱 끊임없이 기도하게 될 때, 남북의 통일과 창립 선조들의 시복시성, 대성당의 건축도 앞당겨 이루어주실 것”이라며 “더욱 열심히 기도하며 이 모든 일에 동참하고 협력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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