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권평화재단(이사장 김희중 대주교)과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11일부터 교구 내 각 지구와 연대해 2013 사순특강 ‘탈핵과 하느님 나라’를 실시한다. 이번 사순 특강은 교구민들이 핵 발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탈핵의 당위성과 이를 위한 현실적 대안이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도록 준비됐다.
광주 광산지구는 11일 오후 7시30분 비아동성당에서 동국대 의대 김익중 교수의 ‘탈핵과 건강’, 13일 오후 7시30분 영광성당에서 에너지정의행동 이현석 강사의 ‘우리나라 전력정책과 핵발전의 문제점’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준비했다.
광주 동부지구는 13일 오후 8시 방림동성당에서 녹색연합 이유진 강사의 ‘생명을 살리는 지역에너지 사회로의 전환’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실시하며, 광주 북부 역시 같은 시간에 운암동성당에서 환경운동연합 양이원영 강사의 ‘원자력 안전과 원전 없는 사회를 위한 과제’라는 주제의 강의를 준비했다.
순천지구는 18일 오후 7시30분 지전동성당에서 동국대 김익중 교수의 ‘탈핵과 건강’, 광주 서부지구는 20일 염주대건·경환 성당에서 핵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 전 공동집행위원장인 김용국 강사의 ‘우리나라 핵발전 정책, 과연 정당한가?’라는 주제의 강의를 마련했다.
광주인권평화재단·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사순특강 ‘탈핵과 하느님 나라’
11일 부터 각 지구별로 실시
탈핵 당위성·현실적 대안 제시
발행일2013-03-10 [제2835호, 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