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염수정 대주교가 SNS(Social Networking Service)를 통해 사제단 및 교구 신자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시작했다.
서울대교구 교구장 비서실(수석비서 허영엽 신부)은 2월 18일자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페이스북’ (www.facebook.com/seoul.archdiocese.kr)과 ‘천주교 서울대교구 영문 페이스북’(www.facebook.com/seoul.archdiocese.eng)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는 ‘소통’의 중요성을 고려, SNS를 이용해 청년들을 포함한 사제단 및 교구 신자들과 보다 적극적인 대화를 시도하겠다는 취지다.
교구장 페이스북의 경우 개설 10여 일 만인 4일 현재 ‘팬’이 340명에 육박했으며, 특히 사제단의 호응도가 높다. 개설 하루만에 원로사제서부터 새사제까지 30여 명이 ‘좋아요’를 눌러 교구장 페이스북 개설에 ‘환영’을 표했다.
앞으로 교구장 페이스북은 교구 사제와 신자들에게 교구 사목 방향과 교구장의 활동 내용을 설명하고 소개하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교구장 페이스북 및 서울대교구 영문 페이스북 개설은 지난 2월 1일 서울대교구가 ‘교구 직제 개편’을 통해 교구장 비서실의 확대 개편 작업을 단행했던 작업의 첫 결과물이기도 하다. 허영엽 신부는 “교구 최대 관심사를 ‘소통’으로 해서 교구장 비서실이 전문 인력으로 보강된 만큼 교회 안팎에서 교구장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