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안산대리구 하안본당 하늘의 문 꾸리아(단장 우종용)와 평화의 모후 꾸리아(단장 최미섭)는 7일 성당 대강당에서 레지오 단원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모께 자신을 새로이 봉헌하는 아치에스 행사와 성시간을 가졌다.
이날 본당 주임 정성진 신부는 미사 강론을 통해 “신앙의 해에 행해지는 아치에스 행사는 더욱 의미가 깊다”며 “단원들끼리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신앙인으로서 좋은 것을 보고 그렇지 못한 것은 감싸주는 마음을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안본당은 현재 하늘의 문 꾸리아(9개 쁘레시디움), 평화의 모후 꾸리아(6개 쁘레시디움)에서 복사단을 중심으로 초등부·중등부·고등부·청년 각 쁘레시디움을 설립할 계획이며 청소년 쁘레시디움을 활성화시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수원대리구 지동본당 그리스도의 모친 꾸리아(단장 서귀석 사도요한)도 10일 교중미사 후 아치에스 행사를 진행했다. 행동단원 160명(17개 쁘레시디움), 협조단원 350여 명을 보유한 그리스도의 모친 꾸리아는 시작기도로 고통의 신비를 봉헌했다.
본당 주임 이정우 신부는 훈화를 통해 “올해는 신앙의 해로서 최근 신앙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 가운데 예수님 시대의 신앙으로 바로서야 한다”며 “성모님은 하느님에 대한 사랑의 신앙을 가장 잘 실천하고 표현한 분”이라고 말했다.
성모께 드리는 선서서약은 성직자, 수도자를 선두로 꾸리아 간부, 레지오 단원들의 순서로 이어졌으며 까떼나와 마침기도로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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