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안산대리구 광명지구 소공동체위원회(영성지도 허정현 신부)가 주최하는 ‘소공동체 봉사자 영성교육’ 특강이 6일 오후 8시 철산성당에서 열렸다.
봉사자 영성교육의 2번째 특강으로 마련된 이날 영성교육에서는 ‘농업만이 살 길이다’를 주제로 서북원 신부(삼가동본당 주임, 농민사목위원장)가 강의, 광명지구 6개 본당 신임 및 기존봉사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서북원 신부는 이날 교육을 통해 “아담을 하느님께서 창조하실 때 흙으로 빚어 숨을 불어넣어 만드셨듯이 흙, 땅은 인간이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며 “땅이 살아야 인간도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봉사자들에게 “하느님의 백성으로서 생명을 살릴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3년 광명지구 소공동체 봉사자 영성교육의 주제는 ‘교회의 사회참여, 소공동체와 사회복음화’로 1월 광북성당에서 ‘교회의 사회적 관심’과 ‘가난한 자의 우선적 선택’을 주제로 교육을 한 바 있다. 5월에 열리는 3번째 교육은 ‘소공동체와 사회복음화’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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