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는 9일 오후 12시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1층 강당에서 동성고등학교 예비신학생 84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말씀의 전례와 장학증서 수여식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염 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사제성소로 불러주신 ‘하느님의 부르심’의 의미를 강조, “모든 교구 관계자들이 관심과 기도로 지원·격려를 하는 만큼 성소의 꿈을 바르게 키우게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동성중·고 교장 박일 신부를 비롯, 교구 성소국 및 동성고등학교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지난 2010년부터 예비신학생 반을 운영하고 있는 동성고등학교는 성적·신앙·인성에 대한 성소국 면접과 서울대교구장 추천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예비신학생반 모든 학생들은 교구로부터 수업료의 1/2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성적에 따라 차등 지급받고 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