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카리타스봉사단(지도 남종기 신부, 단장 변효석)은 10일 오전 10시 전주가톨릭센터 3층 강당에서 2013 전주카리타스봉사단 연수를 열었다.
이날 연수를 통해 단원들은 재난의 이해와 재난 징조, 전주카리타스봉사단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서울카리타스자원봉사센터 윤석인 소장의 강의를 통해 재난에 대비한 자원봉사자의 역할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는 50여 명의 봉사자가 참석했으며, 지도신부인 사회사목국장 남종기 신부가 주례한 미사로 마무리 됐다. 남 신부는 강론을 통해 “그냥 재난 상황에 가서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재난에 떨고 있고 위기상황에 처해있는 그 한사람 한사람을 보고 사랑으로 함께하는 것이 카리타스봉사단”이라며 “어느 지역에 가서 봉사하든 그 지역 사람들을 느끼고 바라봐주고 품어줄 수 있는 마음들을 가지고 봉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카리타스봉사단은 2006년 창단미사 이후 전라북도재난안전네트워크와 연대해 재난예방 활동 및 수해복구, 교구 행사 지원, 성지 관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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