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모자선회(회장 최환석 교수)는 2월 28일 까리따스종합방배사회복지관에서 서초구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 가정의 자녀 22명에게 1500만 원 상당의 교복을 지원했다.
성모자선회는 가톨릭 정신에 따라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가난하고 의지할 데 없는 불우한 사람들을 돕기 위한 교직원들의 단체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의 자원개발과 연계해 입학을 앞둔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의 저소득층 가정 자녀에게 교복을 지원함으로써 신학기를 준비하는데 있어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지원을 받은 학생의 어머니 전복자(가명)씨는 “딸이 이번에 중학교를 입학하게 되어 매우 설레어 하는데, 넉넉지 않은 살림에 교복이 엄청난 부담이었다”면서 “병원에서 선뜻 지원을 해줘 마음 놓고 학교에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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