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이주사목위원회(위원장 최병조 신부)는 3월 23일~24일 수원 화서동 엠마우스 강당에서 이주민 사순피정을 열었다.
이번 피정은 묵주기도 ‘영광의 신비’를 시작으로 ▲1강의 회심과 하느님의 체험(최병조 신부) ▲2강의 잃어버린 아들(루카 15:1~3,11~32 광주엠마우스 전담 마우리찌오 신부)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최 신부는 “사울이 사도 바오로로서 회심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때 우리가 묵상해야 할 것은 우리의 삶을 변화로 이끄는 기도”라며 “양심성찰의 기도, 지향적 기도로 모든 것을 하느님께 맡기는 봉헌의 기도를 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피정에 참여한 사람들은 영성쉼터, 미션쉼터, 어린이집에 나눠 숙박했으며, 24일 고등동성당에서 주님 수난 성지 주일 미사로 사순피정을 마치고 일터로 돌아갔다.
또 베트남공동체는 24일 정오 500여 명이 모여 화서동성당 대강당에서 미사를 봉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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