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6주년을 맞아 가톨릭신문이 새롭게 태어납니다.
▨ ‘책 읽는 교회’를 만들려 합니다
디지털 시대에도 책은 사람을 성숙시키며, 신앙도 책을 통해 성숙합니다. 전국 독자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이뤄졌던 ‘신심 서적 33권 읽기’ 운동의 ‘시즌 2’를 시작으로 가톨릭신문은 본격적으로 ‘책 읽는 가톨릭교회’의 시대를 열고자 합니다.
모든 신자들이 책을 읽는 그날까지, 성당 도서관 만들기, 독서 모임 지원, 강연과 독서 토론회 개최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노력할 것입니다. 전국은 물론 해외에서까지 큰 호응을 불러오고, 교황청에서도 친서를 보내 격려했던 이 공동체 독서운동에 다시 한 번 활활 불을 댕기겠습니다.
▨ 교회 안의 통합적 소통을 지향합니다
디지털 소통은 대세입니다. 하지만 아날로그와 오프라인 역시 교회내 소통의 저변입니다. 첨단에 뒤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되, 느리게 걷는 분들을 위한 배려 역시 놓치지 않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독자 참여 프로그램들을 적극 계발하고, 신문사 홈페이지를 개편해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모바일 시대에 부응해 신문사 ‘페이스북’
(www.facebook.com/catholictimes)을 개통해 온라인 소통에 박차를 가합니다. 가톨릭인터넷 ‘굿뉴스’와 함께해온 ‘가톨릭 Poll’을 강화해 네티즌 여러분들의 의견에 적극 귀기울이려는 것도 소통에 힘쓰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 새 연재물 소개
새로이 ‘청소년/청년’을 위한 면을 만들었습니다. 교회 학문의 최근 동향을 알기 위한 ‘현대 가톨릭신학의 흐름’ 시리즈가 연재되고, 성 미술과 함께 교회 예술의 아름다움을 전해줄 ‘장르별로 보는 성음악’이 마련됩니다.
통일을 꿈꾸며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논하는 칼럼을 새로 연재하고, 선교의 황금어장인 ‘군 복음화’ 현장의 소식도 전합니다. 아울러 예비자와 초심자를 위해서 가톨릭의 기초적인 교리와 가르침들을 배우는 코너도 새로 마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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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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