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화음을 들려주는 슈퍼스타 신부님들, ‘더 프리스트’가 교구 설정 50주년을 맞아 내한 공연을 펼친다. 오는 12일 경기도 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16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을 갖는 것.
프랑스 가프(Gap) 대성당(parish priest of the Cathedral of Gap) 쟝 미쉘 바르데(Jean Michel Bardet) 신부,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출신의 샤를르 트로쉬 (Charles Troesch), 가프(Gap)교구 신학생 조셉 딘 뉴엔(Joseph Dinh Nguyen)으로 구성된 ‘더 프리스트’는 이번 공연을 통해 라벨의 ‘볼레로’,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 등의 클래식 명곡부터 뮤지컬 ‘십계’의 대표곡 ‘사랑하고 싶은 마음 (L’envie d’aimer)’, 마이클 잭슨의 ‘힐 더 월드’(Heal the world) 등 유명팝송, 성가 ‘글로리휘까무스 떼’ (Glorificamus Te), 그레고리오 성가, 팝페라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아름답고 청명한 음색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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