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네모네, 리시안셔스, 아이리스, 백합 등 아름다운 꽃들이 평화화랑에서 피어난다.
화가 이승희(61)씨는 10~16일 열 번째 개인전을 연다. 2002년 첫 개인전부터 지금까지 꽃그림만을 선보인 그였다.
이씨의 손을 통해 화폭 위에서 개화한 꽃들만 해도 수십 종이다. 양귀비, 달맞이꽃, 백합과의 솔로몬과 시베리아 등. 길가나 화원에서 만난 꽃들은 같은 종류라고 해도 갖고 있는 표정과 색감, 움직임이 다 달랐다. 이씨의 작품 속 꽃들이 닮은 듯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봄을 품고 개화한 24점의 꽃들을 관람할 수 있다.
작가는 “편안함과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며 “제 그림을 보고 많은 분들이 조금이라도 쉬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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