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통수가 멋진 사람
곽승룡 신부 지음/268쪽/1만 2000원/마음나무
대전 가톨릭대학교 총장 곽승룡 신부가 2009년 「복을 부르는 마음」을 펴낸 이후 4년 만에 속편 「뒤통수가 멋진 사람」을 출간했다.
이 책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복음의 신학적 통찰에서 비롯된 신앙의 자기 계발서이자, 공동체 영성의 계발서이다.
곽 신부는 풍부한 복음 말씀과 다양한 예화를 통해 소통을 넘어 힐링으로 가는 방법에 대해 알기 쉽게 전한다.
곽 신부는 뒤통수가 멋진 사람으로 그리스도의 생각과 마음을 닮아 살아간 고(故) 이태석 신부를 꼽는다. 그는 이태석 신부의 삶을 통해 인간을 궁극적으로 행복하게 해주는 것은 ‘서로에게 하나의 꽃이 될 수 있다’는 위로와 희망, 사람과 사회 공동체를 위한 소통과 힐링이라고 말한다.
그는 소통을 넘어 힐링으로 가는 방법으로 ‘참 겸손으로 공감하라’, ‘진실한 마음으로 섬기라’, ‘헌신으로 움직여라’, ‘사랑이 행동을 부른다’, ‘균형, 생각을 여는 열쇠’, ‘생각의 선물, 일치’ 등을 제시한다.
곽 신부는 “겸손과 섬김은 그리스도의 마음이고, 헌신과 사랑은 그리스도의 행동이며, 모두 하나 되는 균형과 일치는 그리스도의 생각”이라며 “우리는 이 모든 것을 통해 그리스도를 닮는다”고 강조한다.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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