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구 청소년 보호시설 로뎀의 집(관장 조정혜)이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로뎀의 집은 2일 교구장 안명옥 주교 주례로 기념미사를 봉헌했고, 4일 웨딩그랜덤 2층 대연회장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서는 감사패 수여식과 로뎀의 집 소녀들의 축하공연이 마련됐다.
안명옥 주교는 기념식 인사말에서 “10년 전 삶의 중심에서 벗어난 소외된 이웃들의 손을 잡아주기 위해 로뎀의 집이 태어났습니다”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고 처음 사랑 끝까지 지켜나가는 로뎀의 집 영성을 계속 보여줄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조정혜 관장은 “10년간 우리와 함께하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저희 로뎀의 집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다문화가정의 소녀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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