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농민회 안동교구연합회가 운영하는 안동시학교급식지원센터(대표 정한길)는 12일 오전 10시30분 복주초등학교 교장실에서 안동 복주초등학교(교장 권오룡)와 ‘식생활 교육 및 농촌 체험활동’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안동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을거리와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전하는 식생활 교육 및 농촌 체험활동을 제공하기로 했다.
식생활 교육은 2학년 4개 반을 대상으로 하며, 학기당 2회씩 총 16차례에 걸쳐 ▲골고루 알맞게 먹기 ▲식품첨가물 ▲패스트푸드 ▲음식물쓰레기 등의 주제로 이뤄질 예정이다. 농촌 체험활동은 가톨릭농민회를 통해 ▲5월 손모내기 ▲6월 감자캐기 ▲10월 손벼베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가톨릭농민회 안동교구연합회는 안동시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을 학생들에게 공급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유아기관 13곳과 초등학교 2곳을 선정해 자체 예산을 편성, 녹색 식생활 교육 시범사업을 진행하기로 하는 등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을거리와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전하는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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