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가톨릭대 신학생 학부모 일일 피정이 지난 14일 교구 영성관에서 진행됐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요한 15,9)를 주제로 한 이번 피정에는 신학생 학부모 288명이 참석했다. 성소국장 지철현 신부의 진행으로 진행된 피정은 ▲피정에 대한 설명 ▲거룩한 독서 ▲봉사와 봉헌의 의미 ▲신학생들의 생활 ▲파견미사 순으로 이어졌다.
지철현 신부는 이날 피정에서 ‘너 여기 왜 왔느냐’는 질문을 시작으로 “질주하는 세상에서 잠시 멈추는 지혜를 통해 완성의 개념인 쉼을 깨닫게 된다”면서 하느님 안에 머무르는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누구나 성소는 있지만 매우 기쁘게 응답하는 것이 진정 주님께서 요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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