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자 가톨릭상지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교단을 떠나면서 후학들을 위해 대학발전기금 1000만 원을 쾌척했다.
김 교수는 정년을 4년 남겨둔 시점에서 명예퇴임을 결정하고, 학교 발전과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기금을 기탁했다. 이에 상지대 측은 장학위원회를 구성, 김 교수의 뜻에 따라 장학금을 운영키로 했다.
1979년부터 34년간 상지대 식품영양학과에서 후학 양성에 힘써 온 김 교수는 안동지역 향토음식의 새로운 가치 발견과 메뉴개발, 조리법 등 전문지식을 지역민에게 알리는 등 지역 향토음식 전문가 양성을 통한 지역 발전에도 기여한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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