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정성환 신부, 이하 사회복지회)는 4월 24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제1차 사회복지 이슈·테마특강 ‘2013 서울시 복지정책, 어떻게 활용할까?’를 개최했다. 특강에는 오대일 신부(사회복지회 부회장)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특강은 서울 지역에서 운영되는 사회복지시설은 서울시의 복지정책에 민감할 수밖에 없고 양 기관은 상호 협력관계에 있지만 시설 종사자들이 서울시 복지정책과 그 방향에 대해 놓치는 부분들이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준비됐다.
강사로 나온 서울시 복지건강실 자활보호팀 심상오 팀장은 “우리나라는 복지국가에서 복지사회를 향해 나아가고 있고 서울시도 시 전체 예산 중 29%인 6조285억 원을 복지예산으로 편성해 지출 부문 1위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심상오 팀장은 이어 “복지사회에 걸맞게 서울시의 복지정책도 맞춤형, 예방형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지속적인 발굴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심 팀장은 특히, 날로 늘어나는 고령인구를 위해 여가취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역 간,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건강격차 해소를 위해 ‘장애 없는 도시’를 조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회복지회는 추후에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이슈·테마 특강을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
카리타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