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 독서문화운동 ‘신심서적 33권 읽기’ 운동이란
첨단 커뮤니케이션 시대에도 책 읽기의 유익함은 여전합니다. ‘신심서적 33권 읽기’는 ‘책 읽는 교회, 성숙한 신앙’을 캐치프레이즈로 펼치는 ‘공동체 독서운동’으로서, 1년 동안 총 33권의 책을 ‘함께’ 읽고 ‘함께’ 그 열매를 나누는 신앙 성숙 운동입니다.
가톨릭신문사가 지난 2005~2007년까지 3년 동안 전개했던 제1차 ‘신심서적 33권 읽기’ 운동에 이어 다시 펼치는 이번 제2차 독서운동은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교회 안에 책 읽기의 전통을 확고하게 수립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제2차 독서운동은 2013년 6월 1일부터 1년씩 모두 3년에 걸쳐 전개됩니다. 특히 마지막 해에는 34권을 읽음으로써 3년 동안 총 100권의 신심서적을 통독하게 되며, 이는 평생을 이어가는 ‘성숙한 신앙’의 토대를 마련해줄 것입니다.
▲ 배경
가톨릭신문사는 2005~2007년 3년간 제1차 ‘신심서적 33권 읽기’ 운동을 성공적으로 펼친 바 있습니다. 예상을 뛰어넘은 폭발적인 관심과 참여로 “천주교 신자는 책을 안 본다”는 선입견을 불식하고, 전국적인 책 읽기의 붐을 일으켰습니다.
독서운동 참가를 통한 적극적인 책 읽기는 신자 개개인의 신앙생활에는 물론 각 본당 사목에도 놀라운 변화를 가져와, 책 읽기가 신앙 교육의 유력한 방법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교황청에서도 한국에서 전개된 독서운동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교황청 신문 로세르바토레 로마노지에서 한 면 전체를 할애해 독서운동을 소개했고, 특별히 교황청 인류복음화성은 서한을 보내 ‘신심서적 33권 읽기’를 높이 평가하고 격려했습니다.
▲ 목적
교회 서적 읽기는 가히 ‘만병통치’의 신앙적, 사목적 효능을 발휘합니다. 예수님의 말씀과 생애가 기록된 성경이 신앙의 원천이듯, 고대와 현대, 동서양을 넘나들며 신앙의 보고를 품고 있는 교회 서적들은 경박한 신앙을 진중하게 하며, 흔들리는 믿음을 잡아주고, 신앙의 오묘한 차원을 더 깊이 들여다보게 합니다.
따라서 ‘신심서적 33권 읽기’는,
˙ 독서운동을 통해 신자들이 신심서적에 맛들이게 함으로써 신앙 성숙을 돕습니다.
˙ ‘신앙의 해’를 계기로, 신심서적 읽기를 집중적인 신자 재교육의 대안으로 정착시킵니다.
˙ 가톨릭 교회의 양서 판매 증진, 교회의 독서 및 출판 문화 진흥에 기여합니다.
▲ 진행 방법
예수 그리스도의 33년 생애를 따른다는 의미에서, 본당을 비롯해 개인, 단체 단위의 참가자들이 별도의 ‘도서선정위원회’에서 매월 선정, 추천하는 연간 33권의 책을 함께 읽어나가는 여정입니다.
참가자들은 매월 2~3권의 선정도서를 모두 읽고, 주최측에 완독을 통보하게 되며, 후기와 독후감을 통해 독서의 열매를 함께 나눕니다. 주최측은 제출된 후기와 독후감 중 일부를 선정, 신문에 소개하고 다양한 상품으로 격려합니다.
가톨릭신문은 참가자들에게 신심서적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자료들을 상시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함께 하는 책읽기 여정을 효과적으로 이끌며, 특별히 정기적인 문화 라운지(북콘서트), 독후감 공모대회, 독서문화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을 통해 참가자들의 참여 열기와 흥미를 북돋울 예정입니다.
■ 참여 방법
‘신심서적 33권 읽기’의 진행 및 참여는 본당, 단체(5인 이상), 개인 참가의 세 가지 형태로 이뤄지며, ‘참가 신청-선정도서 독서-완독 통보’의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후기나 독후감으로 독서의 열매를 함께 나눌 수도 있습니다.
참가는 반드시 독서운동이 시작되는 6월 1일부터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여건이 허락되는 언제라도 시작하실 수 있으며, 참가 시점부터 1년간 33권을 읽으시면 됩니다.
▲ 본당 참가
먼저, 뜻 있는 본당 신자들의 참여 의사와 본당 사목자의 의지를 확인하고, 주최측에 참여 신청을 합니다.
원활한 운동 추진을 위해 담당자를 선임하고, 위원회 등을 구성해 본당 자체적으로 책 읽기를 독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특히 본당 단위 참가자들은 최소한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독서 모임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당 단위 참가자들도 각자 참가자들을 위한 네이버 ‘카페’에 가입하시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단체 및 개인 참가
독서운동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참가를 원하는 개인은 전화, 전자메일, 독서운동 전용 네이버 ‘카페’ 등을 통해서 언제라도 참가 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혼자 참가하시는 것이 부담스럽거나, 주변에 뜻을 같이하는 분이 계시면, 단체로 참가하시면 됩니다.
이 운동은 ‘공동체’ 독서운동이기에, 함께 하신다면 더욱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단체 참가자들도 개인 참가자들과 마찬가지로 독서운동 네이버 ‘카페’에 가입해주시면, 우수 독후감 상품 수상 등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독서운동 전용 네이버 카페
인터넷이 보편화된 시대이기에 독서운동 역시 문명의 이기를 활용합니다. 독서운동 전용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sinsim33)는 참가자들을 위한 사이버 공간입니다. 주최측은 이곳에서 모든 참가자들을 만나고, 소통할 예정입니다.
카페에는 ‘신심서적 33권 읽기’가 자세하게 소개되고, 매달 ‘선정 도서’를 공지하며, 참가 신청과 완독 통보, 독후감과 후기 나눔 등 독서운동의 진행에 필요한 모든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인터넷 활용이 어려우신 분들께는 친절한 전화와 편지로 응대합니다.
▲ 선정도서 구매 대행
주최측은 참가자들의 최대한의 편의를 위해 매월 선정도서의 구매를 대행해드립니다.
참가자들은 어떤 방법으로든 각자 편리한 방법으로 책을 구해 읽으시면 되지만, 구매를 희망하시는 분은 ‘카페’와 전화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특히 가톨릭신문사는 독서운동 참여 확대를 위해 도서 정가의 10%를 지원하고, 단 한 권이라도 무료 배송합니다.
▲ 참가 신청 및 문의
참가는 ‘카페’나 전자메일, 전화를 통해 독서운동 참가의 뜻과 함께, 이름, 본명, 소속 교구와 본당, 전화번호, 주소 등을 알려주시고 신청하시면 됩니다.
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sinsim33
전자메일: sinsim33@catimes.kr
전용 전화: 070-4916-3814
■ 독서운동 전용 네이버 카페 ‘신심서적 33권 읽기’
http://cafe.naver.com/sinsim33
가톨릭신문사는 ‘신심서적 33권 읽기’ 운동 참가자들을 위한 네이버 ‘카페’를 5월 1일자로 개설했습니다. 독서운동 참가자들을 위한 공간이지만, 아직 참가하지 않은 분들도 독서운동에 대한 소개와 선정도서들을 보시고 참가를 결정하실 수 있습니다. 카페 회원으로 가입을 하시면 독서운동 참가자가 되실 수 있습니다.
카페의 메뉴는 크게 ‘신심서적 33권 읽기’ 소개, 책 마당, 참여 마당으로 나뉩니다. 소개는 독서운동에 대한 전체적인 소개와 도서선정위원회, 후원사에 대한 안내를 해드립니다. ‘책 마당’에서는 이달의 선정도서를 알려드리고, 선정 후보도서를 추천할 수도 있습니다.
‘참여마당’에서는 원하시는 분에 한해서 도서 구매를 신청하실 수 있고, 선정도서를 다 읽으신 분이 주최측에 완독을 통보하시거나, 후기 또는 독후감을 적을 수 있습니다. 완독 후 독후감을 남겨주신 분들 중 일부를 선정해 선물도 드립니다.
그 외에 게시판에서는 ‘묻고 답하기’, ‘자주 묻는 질문’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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