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봉산동본당(주임 송준명 신부)이 27일 대전시 유성구 와룡로 136번길 27 현지에서 교구장 유흥식 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거행했다.
봉산동본당은 1958년 대흥동본당 관할 공소로 시작해 1999년 본당으로 승격, 설립 15년여 만에 새 성당을 마련하는 기쁨을 누렸다.
특히 본당 공동체는 주임 송준명 신부가 직접 만든 십자가와 각종 물품 판매 뿐 아니라, 묵주기도·화살기도 봉헌 운동과 고리기도 등을 통해 내적 성숙을 다지며 성당 건립에 지속적인 힘을 실어왔다.
새 성당은 연건평 약 1713㎡,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로 460석 규모의 대성당과 교리실,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성당 내에는 선교카페도 꾸며 신자들은 지역민들에게 성당을 알리고 관계선교를 이루는 구심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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