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홍보주일 담화를 통해 “디지털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노력을 통하여, 우리는 성당이나 경당과 같은 구체적인 장소에서 기도와 전례 거행을 위하여 모이도록 사람들을 초대할 수 있다”며 교회의 홍보활동에서 디지털 소셜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천명했다. 교구 역시 다양한 뉴미디어를 활용, 끊임없이 디지털 세계에서의 복음 선포를 실천하고 있다.
다른 교구에 비해 두드러지는 활동은 ‘교구 인터넷신문(news.casuwon.or.kr)’이다. 교구는 교구, 대리구, 본당, 단체 및 교구민 개인에 이르기까지 한 주간 교구 안에서 펼쳐진 이야기들을 교구 명예기자단의 활동을 통해 인터넷신문에 게재하고 있다. 또한 ‘가톨릭신문 수원교구’의 기사도 함께 실어 다양한 교구의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다. 교구는 인터넷신문을 통해 교구민들이 교구와 교회의 소식을 더 쉽게 접하고 신심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모하고 있다. 교구는 인터넷신문과 아울러 인터넷신문블로그(blog.naver.com/icasuwon)도 개설해 더 많은 신자들이 교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디지털소셜네트워크 세상의 뜨거운 화젯거리라고 한다면 SNS를 빼놓을 수 없다. 교구 역시 3년 전부터 SNS를 본격적으로 활용해 교구민들에게 소식을 전하고 신자들이 신앙생활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에 교구 트위터(@casuwon)의 팔로워는 960여 명, 교구 페이스북(천주교수원교구)과 친구를 맺은 이는 4520여 명에 달하고 있다.
그동안은 문자와 그림 등 시각적인 정보를 다뤄왔다면 지난해부터는 들을 수 있는 콘텐츠도 개발해 전파하고 있다. 교구는 인터넷 및 모바일을 통해 ‘말씀 따라 읽기’ 팟캐스트를 배포하고 있다. 아이튠스 스토어에서 ‘말씀 따라 읽기’라고 검색하면 만날 수 있는 이 팟캐스트는 주보 3면의 실리는 ‘말씀 따라 읽기’를 교구 홍보전산실장 한정욱 신부와 함께 읽을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소리만이 아니다. 교구는 유튜브(www.youtube.com/user/casuwonmedia)를 활용해 교구의 다양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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