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권평화재단(이사장 김희중 대주교)은 2013년 해외지원 계획을 밝혔다.
광주인권평화재단은 지난 2011년과 2012년에 이어 올해에도 스리랑카 마나르교구 전쟁미망인 지원, 태국 국경지역 버마이주 난민들을 위한 의식주, 교육 프로그램, 급식 지원, 스리랑카 내전 중 실종자 유가족을 위한 캔디 인권센터 프로그램에 각 1만 달러씩 지원한다.
특별히 2013년에는 내전 후 거주지가 파괴된 난민들을 위한 스리랑카 마나르교구 주택 건설 프로젝트에 1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초 태국 매솟 지역의 버마이주 난민들을 대상으로 지역 청년들과 함께 교육 봉사와 의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0년 광주민중항쟁 30주년을 기해 설립된 광주인권평화재단은 국내외 인권을 증진하는 프로그램과 조사, 해외 봉사활동, 학술대회, 시민 인권 강좌, 청소년 모의 인권 이사회를 개최해 인권 현실에 대한 이해와 발전 방향에 대한 의식 증진을 돕고 있으며, 광주대교구 신자들의 참여와 뜻있는 시민들의 후원금으로 유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