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8일 서울 명동 평화화랑 제1전시실에서 두 번째 개인전을 여는 칠보 작가 박정숙(베로니카·서울 태릉본당)씨는 이미 오래 전 칠보의 매력을 알아봤다. 박씨는 칠보를 통해 그림을 그리는 회화칠보를 선택했다. 그리고 박씨에게 칠보는 성물 제작에 있어 더욱 매력을 더했다.
박씨의 성물 칠보 작품에는 십자가의 길이 자주 등장한다. 이번 전시회에도 거의 모든 작품에 십자가의 길이 담겨있다. 박씨는 성당을 풍성하게 도와주는 성물 중 작가의 역량을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십자가의 길이라 생각했다.
박씨가 지어낸 인고의 작품들은 수원교구 단대동성당과 제주교구 고산성당, 대전교구 계룡성당, 광주대교구 동강공소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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