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가정사목위원회(위원장 황철수 주교)는 14~15일 수원교구 가톨릭교육문화회관에서 2013년 가정사목 실무자 연수를 열었다.
가정사목위 위원장 황철수 주교와 전국 각 교구 가정사목 담당 사제 및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이번 연수에서는 강석준 신부(논산 대건고등학교 교장)를 초청, ‘PESS 프로그램을 통한 영성교육 - 가정 안에서의 신앙교육’ 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
논산 대건고가 독자적으로 개발, 보급하고 있는 ‘PESS 프로그램((Physical, Emotional, Study/Service, Spiritual)’은 인간을 구성하고 있는 주요 요소인 신체적, 정서적, 지적·봉사적, 영적 측면을 균형있게 개발, 전인적인 인간으로 성숙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학교는 ‘PESS 청소년 교육 연구소’(www.pess.or.kr)도 별도로 운영, 전인교육에 관심있는 학교나 단체 등의 연수와 프로그램 공유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가정사목위 위원장 황철수 주교는 연수 파견미사 강론을 통해 “이번 연수는 현대사회가 말하는 진리가 무엇인지 묵상하도록 초대된 자리”며 “진리는 명제의 옳고 그름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하느님 말씀, 평화와 사랑, 겸손의 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