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와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는 5월 21일 청주교구 가톨릭농민회 음성분회로 하늘ㆍ땅ㆍ물ㆍ벗 강좌 농촌 현장체험을 다녀왔다.
음성분회는 충북 음성 소이면 중동리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11명의 분회원이 함께 하고 있다. 또한 중부지방 특유의 따뜻한 기온과 지형적 특징으로 야채와 주곡을 주로 생산한다.
총 30여 명의 참가자들은 최재근(미카엘) 음성분회장으로부터 농사 이야기를 듣는가 하면 오전, 오후 감자밭과 수박밭에서 땀을 흘려가며 분회의 일손을 도왔다. 농민들과 어울려 친교의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당일 최 회장은 일손 부족과 경제적 어려움 등 농촌의 현실을 전하고 참가자들에게 “농사꾼은 농사일만 열심히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