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갈산동본당(주임 김용기 신부)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6일 오전 11시 교중미사 중 혼인 25주년을 맞는 부부 5쌍을 위한 은혼식을 열었다. 이날 부부들은 예식을 통해 서로의 사랑과 성사의 은혜를 다시금 새겼다. 이날 예식에 참석한 이종만(안셀모)·임숙자(소피아) 부부는 “지난 25년간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돌이켜보니 그만큼 은총 속에 살아왔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 더욱 건실한 성가정을 지켜나가기 위해 부부 모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본당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5월마다 금혼식·은혼식을 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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