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통합로사리오회(회장 이지영, 담당 백승호 신부)가 주최하고 전주교구가 후원한 제30회 전국가톨릭공무원 피정이 5월 25일 오전 9시 전북 군산 월명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피정에 참가한 31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신앙의 해를 맞아 하느님을 믿는 공직자로서 새로운 복음화를 위해 투신하고 교회와 사회 안에서 주님의 말씀을 충실히 따르고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피정은 ‘너희 사이에서 높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남을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마태 20,26)를 주제로 ▲묵주기도 ▲평신도 신앙체험 ▲성직자 강론 ▲홍보영상 ▲문화공연 ▲전주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 장엄미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가톨릭색소폰앙상블과 스피리투스합장단의 공연은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병호 주교는 “여러분들의 직장이야말로 하느님의 사랑을 구체적으로 이 세상에 전할 가장 좋은 기회”라며 “공직을 수행하는 모든 사람들 아니 신앙인이라면 누구나 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 우리 마음에 주님의 사랑이 완성될 수 있게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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