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유아부(담당 박종수 신부)는 24일 오전 9시30분 명동 가톨릭회관 1층 대강당에서 가톨릭 영·유아 부모교육을 열었다.
‘건강한 가족 공동체 만들기’를 주제로 열린 이날 교육은 권상수 수녀(한국 모래놀이치료학회)가 맡았다.
건강한 가족 프로그램의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된 이날 부모교육은 ▲아동 행동의 이해 ▲부모 자신의 이해 ▲자기존중감 ▲격려 ▲경청 ▲감사해요, ‘나’-전달법 등 프로그램의 핵심요소를 다뤘다. 특히 유아와 부모의 심리학적 특성을 다룬 이론들을 현장에서 얻은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며 설명해 참석한 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권 수녀는 이날 강의를 통해 “부모에게 존중받는다고 느끼는 아이가 엇나가는 일은 없다”면서 “부모가 언행을 평소대로 하기보다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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