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안산대리구 광북본당(주임 허정현 신부)은 본당 설립 15주년을 맞아 5월 25일 성당 다목적실에서 미사 후 회갑, 칠순, 팔순(80세 이상)을 맞은 어르신들을 위해 ‘어르신 효 잔치’를 열었다.
미사 강론을 통해 허정현 주임신부는 “아버지와 어머니, 자녀가 사랑으로 일치할 때 삼위일체와 함께하는 성가정”이라며 심순덕 시인의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를 낭송하기도 했다.
이후 본당 소공동체 주관 아래 마련된 어르신 효 잔치에서는 노인대학 교사들의 ‘최진사댁 셋째 딸’, 케이크 절단식, 성가대의 축가와 가야금 연주 등에 이어 식사를 함께했다. 특히 이날 성가대의 노래 ‘어머니 은혜’는 가슴에 카네이션을 꽂은 어르신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광북본당은 ‘성경가훈 만들기’를 통해 각 가정의 가훈을 성경말씀으로 정하고, 5월 가정의 달과 본당 설립 15주년을 기념, 유의열(베로니카)씨가 가훈을 써주는 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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