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안산대리구 시화성바오로본당(주임 문병학 신부)은 본당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배포해 눈길을 끈다.
기존 홈페이지만 운영하던 본당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눈을 돌리게 된 것은 주임신부의 관심에서 시작됐다.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이 이용하지 않고 정체된 느낌을 많이 받아온 문병학 주임신부는 최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의 활용을 생각하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신자의 도움을 얻어 본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게 됐다.
시화성바오로본당 애플리케이션은 본당의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해준다. ▲본당소개 ▲주보 ▲미사안내 ▲공지사항 ▲선교소식 ▲위원회소식 ▲구역소식 ▲청소년소식 등의 메뉴로 나뉜 애플리케이션은 새로운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SNS와 연결, 신자들 간의 친교의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에서 주목할 만한 기능은 바로 ‘푸시알람’ 기능. 새로운 정보의 업로드나 공지사항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신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이 기능으로 본당의 행사나 공지사항을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다. 현재 가두선교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본당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병학 주임신부는 “스마트폰을 통한 이 공간이 본당 교우들과 방문하는 이들에게 소통과 친교의 좋은 벗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하느님 말씀과 진리를 조금씩 깨달아가는 영성 생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당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보완, 홈페이지 연동기술을 적용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해나갈 계획이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