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나를 낳았고, 하느님이 나를 빚었듯 ‘나’를 만든 엄마와 하느님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엄마생각, 하늘생각’ 전시가 마련됐다.
교회 안팎으로 활발하게 활동해온 김종숙(요안나·대구대교구 경산본당) 작가가 마련한 이번 도예전은 흙을 소재로 제작된 작품들이 대다수로서 인간생명의 근원인 흙과 어머니를 통해 생명을 얻게 된 인간을 조명한다.
나아가 하느님에 대한 그리움과 묵상, 삼위일체의 표징들을 하늘생각으로 표현하고, ‘엄마’를 상징하는 성모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엄마생각’으로 나타낸 것이기도 하다.
김씨는 “하느님에 대한 경외와 그리움, 어머니의 따뜻한 모습을 통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머무를 수 있는 여백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6월 3~5일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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