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 김운회 주교) 산하 한국 가톨릭 농아선교협의회(회장 유병구, 담당 김재섭·박민서 신부)는 16일 오전 10시 대전가톨릭대학교에서 제2회 한국 가톨릭 농아인의 날을 열었다.
‘열려라’(마르코 7,34)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전국 18개 지역 가톨릭 농아선교회 회원들을 비롯한 가족,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참가해 신앙 안에서 친교와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행사에는 홍콩 가톨릭 농아선교협의회 회원 17명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묵주기도의 의미와 방법’을 주제로 열린 박민서 신부의 강의를 시작으로 미사 봉헌, 연령대별 야외 프로그램, 성경 OX 퀴즈, 성체강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