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평신도사도직위원회(위원장 염수정 대주교) 여성소위원회(이하 여성소위)는 14~15일 서울 합정동 국제가톨릭형제회(A.F.I) 한국 본부에서 연수를 열었다.
여성소위원장 염수정 대주교를 비롯한 여성소위 위원들은 회의를 열고, 이번 달부터 7월까지 실시 중인 ‘여성 신자들의 건강한 신앙생활을 위한 설문조사’의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결과 수합 및 분석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첫째날 여성소위 위원인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 사랑의 딸 회 강성숙(레지나) 수녀의 진행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으는 ‘Open Space’(오픈 스페이스) 프로그램을 마련, ‘교회 여성들의 에너지를 응집시킬 수 있는 활동’을 찾아봤다.
아울러 둘째날에는 이향만 교수의 ‘한국 초기 교회의 여성들’을 주제로 한 강의가 이어졌다.
이를 바탕으로 여성소위 위원들은 교회 내 여성들의 신앙생활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경험에서 우러난 제안들을 나눴다. 여성소위는 이날 나온 방안들을 순차적으로 실천에 옮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