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새터민지원센터(센터장 이진영 수녀)는 14일 오후 2시 인천시 남동구 앵고개로 941번길 11-22 현지에서 교구 총대리 정신철 주교 주례로 남동겨레하나센터(이하 센터) 축복식을 열었다.
센터는 북한이탈주민의 심신회복과 남한 사회에서의 꿈 실현을 지원해 남과 북이 하나 되는 작은 통일 구현을 위해 설립됐다. 센터는 인천새터민지원센터가 위탁운영하게 된다.
축복식에는 이상희 신부(교구 사회사목국 부국장), 김인섭 신부(논현1동본당 주임), 교구 새터민 관련 단체에 종사하는 수도자와 직원, 배진교 남동구청장, 박남춘 국회의원(남동구갑 지역구) 등 정관계 인사 및 남동구 내 거주하는 새터민 등 모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신철 주교는 축복식을 주례하며 “교구 신자와 시민들이 새터민들과 더불어 서로가 다르다는 점을 받아들이면서 조화롭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지상 3층에 연면적 414㎡(125평) 규모로 1층에 공동작업장, 사무실과 교육실, 2층에 징검다리 지역아동센터, 3층에 아동, 청소년 대상 청년학교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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