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골롬반외방선교회 계오식(Kennedy Oliver)신부가 지난 21일 아일랜드에서 선종했다.
1942년 아일랜드에서 태어난 계오식 신부는 1965년 사제품을 받았다. 이듬해 한국에 입국한 이후 춘천교구 원통본당과 원주교구 횡성본당 보좌, 정선·황지·평창·단구동·성내동본당 주임을 역임했다. 1975년부터 2년 간 로마에서 유학했으며, 이밖에도 수도회 피정 및 영성지도, 아일랜드 사제쇄신교육 스텝, 신학원 양성프로그램 영성지도 담당 등을 맡아왔다. 2000년 아일랜드로 돌아가서도 피정 및 영성지도는 물론 교황청립 로마 아일랜드 신학원 영성지도자로도 활동했으며 2008년 은퇴했다.
계오식 신부 추모미사는 7월 1일 오후 4시30분 서울 돈암동 성 골롬반 외방선교회 선교센터 2층 강당에서 봉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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