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9월 26일 조원동주교좌본당에서 단원 6명으로 창단한 ‘원죄 없이 잉태되신 모후 쁘레시디움’은 1997년 정자동주교좌본당으로 분가해 지역 선교활동과 냉담자 회두 권면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물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위로와 격려도 마다하지 않았다.
19일 1500차 주회를 맞은 ‘원죄 없이 잉태되신 모후 쁘레시디움’은 28년 동안 새 영세자 100여 명을 찾아내는가 하면, 냉담교우 250여 명에 관심을 가졌고, 수많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돌봄에 나서기도 했다. 또한 소공동체 활동, 행동단원 모집(매년 4명 모집, 112명 단원 배출) 등에 힘쓰기도 했다. 현재 ‘원죄 없이 잉태되신 모후 쁘레시디움’은 행동단원 9명(쁘레또리움 단원 2명), 협조단원 36명(아듀또리움 단원 1명)으로 구성돼있다.
▲ 수원교구 정자동주교좌본당 ‘원죄 없이 잉태되신 모후 쁘레시디움’.
지난 19일, 율전동본당 ‘자비의 모후 쁘레시디움’도 1500차 주회를 맞았다. 1984년 10월 21일 창단된 ‘자비의 모후 쁘레시디움’은 현재 40~80대로 구성돼 있으며, 행동단원 10명, 협조단원 28명, 쁘레또리움 단원 4명, 아듀또리움 단원 3명 등이 새 영세자 입교, 냉담교우 회두, 연도, 본당 봉사활동 등에 함께하고 있다.
‘자비의 모후 쁘레시디움’의 산증인인 초대단장 김동겸(카타리나·64)씨는 “돌덩이 같이 마음이 굳었던 사람들이 기도, 단식, 꾸준한 방문을 통해 하느님께 돌아왔을 때가 가장 보람 있었다”고 회상했다.
▲ 수원교구 율전동본당 ‘자비의 모후 쁘레시디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