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산성지(전담 정종득 신부)의 천주교회사 공개강좌가 열린다. 7월 6일 오전 11시 열리는 이번 강좌는 미사와 점심, 강의 등으로 이뤄진다.
‘제가 조선과 조선 사람을 위해 살다가 죽으면 그것이 가장 큰 효도입니다 - 선교사들의 편지’를 주제로 이석원 책임연구원(수원교회사연구소)이 강의하는 이번 강좌에서는 서한을 통한 선교사들의 이야기와 어려움, 당시 조선의 상황 등을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구산성지는 이밖에도 ▲혹독한 형벌과 달콤한 유혹에 맞서 신앙을 증거하다 - 체포, 심문, 형벌, 감옥살이 ▲시시각각으로 주님께 향한 기도 - 신앙선조들이 살았던 ‘하루의 삶’ 체험하기 ▲세상 복락보다 더 행복한 삶 - 고신극기(苦身克己)의 산길을 누빈 은수자 ▲교회의 절반, 여성 신자들의 활약과 애환 등을 주제로 올해 12월까지 여러 강좌를 마련해놓고 있다.
구산성지는 다양한 강사진을 구성, 올 3월부터 매달 첫째 주 토요일 공개강좌를 마련하고 있다. 교회사에 관련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31-792-8540 구산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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