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사회사목국 사회복지회 소속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서현정) 직업재활팀 ‘해맑음땀방울농장’은 11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만수6동 현대아파트 현지에서 아파트부녀회와 공동으로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위한 친환경 지렁이 사육상자 입주식’을 열었다.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은 생태, 환경을 추구하는 생태복지 운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 2009년부터 지렁이를 활용해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해 오고 있다.
복지관은 지난해 아파트 단지 내에 사육상자 1호를 설치하고 입주민 대상 생태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전준비를 진행해왔다.
이번 입주식을 통해 약 10kg의 지렁이를 입주시킨 복지관 측은 “110일 동안 600kg 정도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음식물쓰레기 처리비뿐만 아니라, 음식물수거 차량운행비용 및 차량에서 배출되는 탄소절감 등 기타 부대비용 절감 및 환경보호의 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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