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는 6월 28일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 집무실에서 김정석 서울지방경찰청장의 예방을 받고 환담했다.
김 청장은 “요즘 사회가 노령화, 저출산, 다문화 등이 얽혀 있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많다”며 “신부님들께서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자살률 감소를 위한 교구 사제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염 대주교는 교구 경찰사목위원회에서도 전·의경들의 자살방지를 위한 H.A.T.(해피 아트 테라피)를 진행하고 있음을 밝히는 한편, “한순간의 극단적인 선택으로 목숨을 끊는 이들이 많다는 점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천주교뿐만이 아니라 함께 나서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염 대주교는 6월 27일 신임 인사차 예방한 연정훈 남대문경찰서장을 만나 서소문 순교성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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