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주노동자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교포(조선족)와 중국인(한족)들의 쉼터 역할을 해온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중국이주민상담센터(소장 김정수 신부, 이하 센터)가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센터는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6월 30일 오전 서울 신길동 현지에서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장 장경민 신부 주례로 감사미사를 봉헌하고 중국이주민들에게 위로와 사랑을 전하는 희망의 터전이 될 것을 새롭게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03년 6월 29일 중국이주민 밀집 지역인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서 ‘가리봉 이주노동자의 집’으로 문을 연 센터는 2009년 7월 현재의 위치로 옮겨 중국이주민들에게 체불ㆍ산재ㆍ의료ㆍ신앙ㆍ가정문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상담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을 뿐 아니라 교육 문화 센터 역할을 해오고 있다.
※문의 02-839-8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