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를 비롯한 개신교 불교 등 3대 종단 종교인들이 쌍용자동차 국정조사와 해고자 복직을 촉구하며 공동행동에 나섰다.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이용훈 주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대한불교조계종 노동위원회와 함께 6월 26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쌍용자동차 국정조사 촉구 및 해고자 복직을 위한 3대 종단 공동행동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쌍용자동차 사측, 종교인 등에게 쌍용차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
종교인들은 앞으로 ▲각 종단 수장들의 대통령 면담 추진 및 사태 해결을 위한 대화의 장 마련 ▲각 종단별 릴레이 서명을 통해 쌍용차 사태의 심각성과 정부의 무책임을 알려나갈 것 ▲3대 종단 공동기도회 및 공동행동을 적극 고민할 것 등을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