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복음화국(국장 문희종 신부) 성경사목이 제41차 성경특강을 열었다.
복음화국은 6월 27일 정자동주교좌성당, 7월 2일 분당성요한성당에서 희년의 성취 ‘요한묵시록편-생명의 샘에서 솟는 물을 거저 주겠다(묵시 21,6)’를 주제로 박병규 신부(프랑스 리옹 가톨릭대학교 성서신학 박사)의 강의를 진행했다.
박 신부는 “요한 묵시록은 세상에 오신 하느님이신 예수님의 선포를 또 다른 형태로 우리에게 전해주는 기쁜 소식, 복음 그 자체”라며 “우리의 삶 안에 아직 열려있는 책이고, 책의 완성은 우리가 지금부터 어떻게 살아내느냐에 달렸다”고 말했다.
복음화국은 신자들의 성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성경특강을 매년 2회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특강은 교구 설정 50주년 희년을 맞아 2011년부터 3년 동안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자리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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