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소년합창단 가운데 하나이자 모나코 왕실의 공식 합창단인 ‘모나코 왕실소년합창단’(Les Petits Chanteurs De Monaco)이 아시아투어의 마지막으로 한국을 방문, 공연을 펼친다.
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바흐와 멘델스존의 클래식과 다양한 종교음악, 모나코와 프랑스의 전통음악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7월 23일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26일 오산, 문화예술회관 ▲27일 부산시민회관 ▲28일 서울, 예술의 전당으로 이어진다.
모나코 왕실소년합창단은 모나코대성당의 역사와 함께 출발한다. 가톨릭을 국교로 삼고 있는 왕실이 합창단을 지원했고, 가톨릭의 전통 안에서 고유한 음악적 영역을 지켜왔다. 1800년대 말 모나코대성당이 건축된 후 성당에서 활동했던 합창단은 1904년 모나코 왕실의 명을 받고 모나코성당 합창단으로 새롭게 조직된다.
1973년 모나코 왕실과 대성당에 의해 필립데바를 합창지휘자로 맞이하며 유럽 전역으로 명성을 넓혀가던 합창단은 당시 할리우드 배우 그레이스 켈리(Grace Kelly)의 남편이자 모나코의 왕자인 레이니 3세로부터 ‘모나코 왕실 합창단’이라는 명칭을 선사받았다.
9~15세 나이의 소년 20여 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은 2006년 한국에서 무대를 열고 수준 높은 예술성으로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은 바 있다.
※문의 070-7434-4502 아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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