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용인대리구 중심 양지본당(주임 고재민 신부)은 12일 대성전에서 ‘이지연의 12인조 재즈 오케스트라’를 초청, 하우스 콘서트를 열었다.
김윤주(지나)씨의 사회로, 오후 7시30분부터 한 시간여 동안 재즈 피아니스트 이지연씨의 자작곡 ‘Bright Green Almost White’, ‘This Place, Meaning You’ 등 재즈연주를 통해 400여 명의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재즈음악회를 관람한 김나희(플로라·13)양은 “재즈가 다소 생소하고 낯선 음악이긴 하지만 온몸으로 연주하는 모습이 이채롭게 다가왔다”고 밝혔다.
재즈음악회에 앞서서는 양지본당 출신 꿈나무들인 전지은(체칠리아·중1)·이가은(안토니아·중2)양의 바이올린 독주와 이중주가 마련되기도 했다. 또 음악회 후 성전 출구에 마련된 ‘아프리카 말라위 청소년 돕기 모금함’ 앞에는 사랑의 온정을 쏟는 손길이 줄을 잇기도 했다.
이날 양지본당이 주최한 음악회는 같은 시간 전국 65곳에서 공연하는 ‘One Day Festival’의 일환으로 더하우스콘서트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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