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주보성인 ‘평화의 모후’ 대축일미사가 9일 오전 11시 수원대리구 조원동주교좌성당에서 봉헌됐다. 교구장 이용훈 주교와 교구 총대리 이성효 주교, 교구 사제단의 공동집전으로 봉헌된 미사에는 500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했으며, 교구 설정 5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미사를 주례한 이용훈 주교는 강론을 통해 “평화의 성모님께서는 평화의 근원이고 원천이신 예수님을 낳으신 인류의 어머니가 되심으로써 세상의 평화와 화합을 이루는데 놀라운 역할을 하셨다”며 “주님께서 성령을 통해 평화로운 세상 건설에 은총 가득한 도움을 교구에 내려주실 것이고 이처럼 뜻깊은 희년이 되도록 평화의 모후이신 성모님께 전구하자”고 당부했다.
교구는 1977년 5월 18일 조원동주교좌성당을 봉헌하고, 조원동주교좌성당의 주보성인을 따라 교구 주보성인을 ‘평화의 모후’로 정한 바 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