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작은꽃들 민속무용단’이 한국을 찾는다. 무용단이 한국에서 공연을 열기까지에는 사연이 깊다.
얼마 전, 무용단을 담당했던 작은형제회 대만관구의 사제가 한국을 방문해 한국의 민속촌을 관람한 후 무용단원들에게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싶어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고 선종한 것이다. 따라서 지난해 대만관구의 한 사제가 한국관구에 무용단 초청을 제안했고, 한국관구에서 이를 받아들여 무용단이 한국을 찾게 됐다.
1969년 작은형제회 대만관구가 창설한 이 단체는 대만의 고유한 민속무용을 보존하기 위한 단체로, 10~22세의 다양한 연령대를 이루는 단원 25명으로 구성돼 있다. 무용단은 한국에 도착, 시내관광과 놀이공원, 민속촌 등을 방문해 한국문화를 접하고, 자신들의 공연을 보여줄 무대도 준비할 예정이다.
공연일정은 ▲8월 2일 오후 2시, 3일 오전 11시 산청 성심원 인애대축제 ▲4일 오후 7시 진주교육대학교 ▲5일 오후 2시30분 거창 민속문화축제 ▲6일 오후 7시 서울 소월아트홀(1만 원)에서 이뤄지며, 다양한 음악과 대만 무용의 진수를 보여줄 전망이다.
※문의 010-8726-0964 김재섭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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