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6월 30일자 ‘사랑 나눌수록 커집니다’에 소개됐던 박경수(세례자요한·82·의정부교구 오남본당)씨에게 독자들의 사랑이 전달됐다.
본사 부주간 김문상 신부는 18일 박씨의 가정을 방문해 성금 1175만5000원을 전달하고 “교회를 위해 헌신해 오신 만큼 앞으로 기도를 통해 하느님의 위로를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뇌병변장애 2급인 박씨는 최근 건강이 악화되면서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거동조차 불편한 상황이다. 안면 마비 탓에 발음이 새, 의사소통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성금으로 치료에 필요한 비용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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