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로, 브라질 CNS】전 세계 청년들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제28회 세계청년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전체 참가인원은 정확하지 않지만 약 25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인다. 참가 등록을 하지 않고 대회에 참가 중인 청년들도 다수인 것으로 전해진다.
개최국인 브라질 참가자가 가장 많고 이어 이웃인 아르헨티나와 미국 순으로 파악됐으며, 멀리 필리핀과 슬로바키아에서도 청년들이 브라질을 찾아왔다. 한국에서도 350여 명이 참가했다. 사제 참가자 수는 8400여 명, 교황 프란치스코의 첫 외국 방문을 취재할 기자단은 5500여 명에 이른다.
일반 참가자 중 여성이 55%로 남성보다 많고 전체 참가자의 60%가 19~34세다. 참가자들의 숙박을 위해 약 30만 개의 잠자리가 리우 데 자네이루 시내 가정집과 스포츠센터, 학교 등에 마련됐다. 대회 기간 중 사용되는 언어는 브라질어와 영어는 물론, 폴란드어, 라트비아어, 네덜란드어 등 26개나 된다.
대회 자원봉사자는 약 6만 명이고 이중에는 외국인도 7000명이나 된다.
총 400만 개의 성체가 미사 중 분배될 예정이고 대회 참가 청년들이 언제라도 고해성사를 볼 수 있도록 100개의 고해소가 설치됐다.
이동식 화장실은 4673개, 이중 장애인용이 270개가 운용되고 있고 더운 날씨를 고려 1200만 리터의 물이 언제든지 제공될 수 있도록 리우데자네이루 전역 177개소에 비치돼 있다.
세계교회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